나는 영어 학원 강사로 꽤 오랫동안 활동하였다. 서울에 유명 어학원에서도 일했었고 학생들도 가르쳤었다. 그래서 감히 얘기할 수 있다. 아이들 영어학원 보내지 말라고 차라리 그 돈으로 아이들과 외식을 더하거나 태권도 학원을 보내라고 얘기해 주고 싶다. 아이들을 보내는 부모의 유형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돌봄이 필요해서 이다. 맞벌이를 하다보니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필요해서 보낸다. 그러면 막연한 기대를 가진다. 영어도 잘할 것이라고.... 두 번째는 부모의 열등감이다. 본인이 영어가 어려우니 아이가 학원 가면 잘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진다. 학원 보냈으니 영어 잘할 것이라고.... 영어는 언어다. 그래서 영어환경에 자연스럽게 얼마나 노출되어있느냐가 아이들의 영어 실력을 결정한다. 12세 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