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대학교 등록금이 사립은 400만 원 정도 한다. 게다가 교재를 따로 구매를 해야 하는데 전공과목이나 원서 교재는 가격이 만만치 않다. 그래서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적어 보려 한다.
개인적으로 구매하는 것보다 단체 카톡방에서 과대가 진행하는 공구를 통해 구매하면 조금 싸게 구매할 수 있지만 사실 큰 차이는 없다.
1. 중고나라, 번개장터, 당근마켓
사실 이 방법은 누구나 다 아는 방법일 것이다.
2. 알라딘 중고서점
나는 이 곳에서 많이 구매를 하는데 알라딘이라는 업체를 끼고 온라인으로 구매를 하다 보니 안전하고 중고나라 보다도 더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한 경우가 많다. 게다가 완전 새책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때가 많다.
3. 구 버젼 구매
나도 처음에는 뭣도 모르고 새책만을 고집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돈 아깝다. 요즘처럼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는 경우는 교재를 한 번도 안 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몇몇 학생들 중에는 수업 시작 후에 꼭 필요한 경우에만 책을 구매하는 학생들도 있다. 책이 계속 개정판이 나오다 보니 구판은 가격이 계속 떨어진다. 그런데 사실 신판이나 구판이나 내용 차이는 크지 않다. 난 개인적으로 계속 개정판을 내는 것은 저자들이 돈을 더 벌려고 그러는 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내용이 조금 추가되거나 수정된 부분이 있지만 대학은 대부분 교수들의 강의에서 시험문제가 출제되거나 어떤 경우는 나눠준 자료에서 시험문제가 출제가 된다. 가격이 어떤 경우는 1/10 가격밖에 안 한다. 하지만 단점이 있다. 교수가 보면 잔소리를 할 수 있고 주위에 친구들로부터 얼굴이 팔릴 수도 있기는 하지만 그런 경우는 책을 쪼개면 된다. 그러면 가방도 가볍고 책도 싸니깐 부담 없이 쪼개 쓰다가 버려도 상관없다.
팁을 알려주자면 구버전을 구매하려면 알라딘 중고 서점을 추천한다. 고르는 법은 신판과 구판의 목차를 보면 같은 책인지 쉽게 구분할 수 있다.
4. 제본
집에서만 보면 상관없지만 이건 잘못하면 훅 간 수가 있다. 요즘은 저작권 같은 문제들 때문에 고소를 당할 수도 있다. 그러니 주의해야 한다.
5. 사진
북스캐너라고 해서 온라인쇼핑몰에서 쉽게 구매가 가능한데 이걸 사용해서 스캔하는 방법이 있고
무료 간단한 방법은 스마트폰 카메라가 좋아져서 마이크로소프트 lens라는 어플을 다운로드하면 서류나 책을 대충 찍어도 웬만큼 수정되어 잘 나온다. 친구 교재를 빌려서 사진을 찍어 pdf파일로 태블릿에 담아서 보는 법도 있기는 하다. 하지만 이 또한 저작권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친한 친구가 있어야 하고 막일이 될 수 있다.
난 개인 적으로 3번째 방법을 권해주고 싶다. 이렇게 하면 꽤 많은 금액을 절약할 수 있다. 책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얼마만큼 공부를 열심히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장학금도 타고 헌책 사서 남는 돈 부모님께 드리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구버젼을 싫어하는 교수가 종종 있다. 에브리타임에 들어가서 확인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아참 여기서도 책 구매가 가능하다. 이전 선배들이 남겨놓은 필기가 시험에 득템이 될 수 있다.
'40대 고졸 미국 간호사 도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호학과 솔직후기 & Q&A 17 가지 (0) | 2022.01.27 |
---|---|
간호학과 시험 공부 하는 법 (0) | 2021.08.23 |
한국 대학교와 미국 대학교 차이(경험담) (0) | 2021.08.14 |
간호학과 실습 - 수술실 후기 (0) | 2021.07.05 |
40대 고졸에서 미국 간호사 도전 2편 (0) | 2021.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