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중고거래로 코트를 구매했다. 두 번 입어서 상태가 최상이라고 하는 것을 믿고 구매를 했다.
판매자가 무슨 해외직구도 아니고 일주일만에 물건을 보내주었다. 상자는 다 찌그러지고 터지고 열어보니....
보풀이 작렬이었다. 결코 두번 입은 상태가 아니었다....
나보고 보풀 제거기로 제거하고 입으라고 한다. 그래서 신고한다고 하니 그렇게 하라고 한다.
의류는 상태의 기준이 애매하다는 것이 문제였다. 판매자는 중고간에 거래에서 단순 변심일 경우는 판매자가 환불을 해 줄 의무가 없다는 것을 악용한 것 같았다.
다행이 번개페이로 결제를 해서 결제한 돈은 아직까지 판매자에게 송금이 되지는 않은 상태이었다. 너무 화가 나서 번개장터 고객센터에 문의를 하였다. 하지만 어처구니 없게도 번개장터 측에서도 중재를 도와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윽.....
이런 사기에 보호를 받지 못한다면 도대체 나는 왜 번개페이로 결제를 했단 말인가. 경찰에 신고를 해도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너무 작은 사건이라 해결이 될지도 미지수였다.
그래서 인터넷에 폭풍검색을 하였지만 원하는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그래서 이 분야에 잘 아는 지인에게 연락을 해서 도움을 받았다.
만약 중고간에 거래에서 피해를 본 사람들이 있다면 아래 사이트를 반드시 기억해 두길 바란다.
https://www.consumer.go.kr/consumer/index.do
소비자24(옛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
소비자24(옛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은 소비자가 상품, 비교, 인증, 리콜, 위해, 안전, 피해예방 정보를 확인하여 소비생활 중 발생 가능한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쉽게 구제받
www.consumer.go.kr
https://usr.ecmc.or.kr/main.do
https://usr.ecmc.or.kr/main.do
중고물품 거래할 때 이것만 조심하면 분쟁 예방!
usr.ecmc.or.kr
이 두 사이트에 연락을 했다. 상담원 분이 개인간에 거래라 할지라도 7일 안에는 환불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이 대답을 들었을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접수 후 위 두사이트에서 번개장터 측에 연락이 갔고 내 돈은 판매자와 합의전까지 송금이 잠정적 보류가 된듯 하였다.
이 사실이 판매자 측에 통보가 되어서 결국 환불을 받을 수 있었다. 번개페이가 신에 한수였다. 큰돈은 아니었지만 너무 억울한 상황이 일어날 뻔하였다. 만약 이와 같은 상황을 겪게 된다면 우선 입금 계좌 사진이랑 물건상태 영상이나 사진을 찍어 놓도록 한다. 대화는 기록이 남을 수 있도록 카톡이나 녹음이 필요하다.
아무리 번개장터에서 번개페이로 구매를 할지라도 단순변심은 환불 받기가 쉽지 않다. 물건 상태를 자세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고 가능한한 직거래가 가장 좋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택배로 받아야 한다면 돈이 좀 아깝지만 번개페이나 안전거래를 이용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
위 글은 검색해서 찾은 글인데 누군가 나와 같은 피해를 입고 있다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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