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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열식 가습기를 사용하고 있는 데 어차피 물을 끓이는 거라 굳이 청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약 두 달 정도 청소를 안 했다
어느 날 가습기가 잘 작동을 안 하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열어 보았더니 경악을 금치 못했다.

녹슨 것 같은 누런 석회들이 종유석처럼 달라붙어 있는 것이 아닌가. 사실 위 사진보다 훨씬 더 심했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해 보았더니 베이킹 소다에 담그라는 글이 떠 있어서 하루정도 담가 보았으나 차이를 거의 느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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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방법으로 수세미로 긁기 시작했다. 큰 덩어리들은 떨어졌으나 팔만 아프고 석회가 너무 많아 떨어지지를 않았다.
그래서 마지막 세 번째 방법은 구연산이었다. 물에 구연산을 타서 담가 놓았더니 헐....
거품이 마구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하루 정도 담가놓았더니 다음날 아침에 가습기 석회가 거짓말처럼 깔끔하게 제거된 것이 아닌가

무조건 따라 해 보시길 강추드림
구연산 다이소에서 2-3천원이면 구매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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