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고졸 미국 간호사 도전기/미국 간호사 도전기

미국 간호사 "스텝핑 에이전시"와 "다이렉트 에이전시"는 서로 다르다

망고카 2022. 8. 1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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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여름방학도 얼마 남지 않았다. 곧 개학 후 1 달반 실습하고 1 달반 수업하면서 기말, 중간고사 보면 졸업이다. 그리고 내년 1월 국시 보면 바로 미국 간호사 준비 들어가는 거다. 조금만 더 힘내자 아자!

나는 지금까지 미국 간호사가 되기 위해 에이전시를 끼고 들어가면 무조건 돈을 내거나 매달 내 월급에서 가져가는 줄만 알았는데 아닌 에이전시도 있다는 걸 최근에 알았다. 필리핀에서는 미국으로 가는 간호사가 많아서인지 다이렉트 에이전시가 굉장히 핫하다고 한다.

1. 스텝핑 에이전시 Staffing Agency
또는 리쿠르먼트 에이전시 Recuitment agency라고도 부른다.
예: 아반트,웨스트웨이,화이트글러브,메드프로,패스포트USA,오그레디,아덱스,코넥서스 등등...

매달 내가 일한 봉급에서 일정급여를 떼 가고 나에게는 최저시급만 주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미국 에이전시 회사다
이 에이전시와 계약을 하면 나이트를 하든 코로나 시급을 더 올려 받는 무조건 최저시급만 받고 더 받는 건 이 놈들이 가져가는 조건이다. 물론 난 미국 생활을 해봐서 영주권을 받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기 때문에 이 정도는 가져가야 한다고 처음에는 생각했다. 난 가족과 함께 가야 하기 때문에 한 푼이라도 더 벌어야 해서 만약 더 좋은 조건이 있다면 미안하지만 bye~

장점: 초기정착금, 비행기, 엔클렉스 등에 대한 비용 지불해줌, 체계적임, 일처리 빠름
단점: 병원 선택불가, 계약기간, 시급 낮음, 위약금 비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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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이렉트 에이전시 Direct Agency

이 에이전시가 내가 이번에 알게 된 에이전시다. 반갑게도 우리가 내는 비용은 없다. 이 에이전시는 병원으로부터 일정 수수료를 받고 각 병원에 맞는 간호사를 찾아주는 역할을 한다. 

- 채용여부는 병원에서 결정하고 소속은 에이전시가 아닌 병원 소속이다. 이 부분이 중요한 이유가 정직원과 똑같이 나이트 수당, 휴일 수당 등 모든 수당을 다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변호사 비용등 초기 비용에 대한 지원이 없다

장점: 병원 선택 가능, 정규직, 빠르고 체계적, 위약금 적음
단점: 계약기간, 내 Career에 따른 계약 조건 차이.


3. 에이전시 없이 병원 직접 고용
말 그대로 에이전시 없이 병원과 1:1로 계약을 맺는 방법이다.
재단이나 병원에서 채용 여부를 결정한다.
당연히 소속은 병원 소속이다. 그래서 정직원으로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모두 받을 수 있다.
이 방법은 그 동안 정보를 검색해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찾기가 쉽지 않고 거의 완전 깡시골에 병원들이 많다.

장점: 정규직, 정착비용 등 지원 제일 많음, 파기금 적음
단점: 느림, 계약기간

4. 한국 에이전시
미국 에이전시하고 연결해서 미국 가는 것까지만 도와주고 미국 스텝핑 에이전시와 연결해 주면 끝. 결국 미국 스텝핑 에이전시와 계약이라고 보면 됨.
3-4천만 원의 비용을 통역해주고 서류 준비하는데 쓸 거면 나에게 주삼(1/10 가격으로 해드리겠음ㅋ). 검색해보면 서류 준비 방법도 다 나와있고 한국에서도 미국 에이전시와 충분히 계약이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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