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다 보니 너무 어리게 입기가 꺼려서 댄디(?) 스타일로 바꿔 보려고 스니커즈를 찾아보다가 LCMS56I126 하고 LCMS91J111를 구매하게 되었다.
우선 LCMS56I126에 대해서 올려 보려한다.

개인적으로 갈색이 세련되 보여서 갈색을 주문하였다. 디자인도 너무 예뻤다.
인터넷 쇼핑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후기를 꼭 찾아 보듯이 나 역시 찾아보았다. 몇몇 사람들이 내구성이 안 좋다는 글을 오리는 것을 보았다.
하지만 가격도 착하고 예쁘고 무엇보다도 엘칸토 인데 설마 그럴까 뽑기를 잘 못 했겠지 하는 생각으로 주문했다. 그래서 받아 보았더니 상태가 아래 사진과 같았다.


쿠팡에서 주문을 했는데 마감질이 안 좋았다. 게다가 깔창 옆부분에는 얼룩이 묻어 있었다. 누가 신었던 제품인지 상태가 안 좋아서 반품하고 다시 깨끗한 상품을 받았다.
하지만 정말 두번 신고 왼쪽 신발이 아래 사진처럼 되어 버렸다.


지인이 구두 회사에서 일하다 보니 이쪽 업계에 대해서 조금 알고 있다. 엘칸토라고 해서 이 회사에서 모두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청업체에 주문을 주고 브랜드만 달고 나오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이건 너무 하다 싶었다.
장점은 합성피혁이다보니 참 가볍고 운동화처럼 편하다. 가격도 착하고 디자인도 기대 이상으로 너무 예쁘다. 하지만 보다시피 내구성이 정말 안 좋다. 그래서 환불받고 비슷한 제품으로 주문을 했다.
그래서 LCMS91J111 로 주문을 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첫번째 제품보다 덜 하다. 하지만 천연 소가죽이라고 해서 내구성은 좋을 듯싶어서 주문을 했다.
받고 보니 상태는 아래 사진과 같았다.


혹시 몰라서 주문 전에 검수를 부탁했는데 이런 제품을 보내줬다. ㅠㅠ
반품하기 귀찮고 시간도 걸리고 해서 그냥 신기로 했다. 다행이 내구성은 좋았다.
하지만 단점은 가죽이라 무겁고 바닥이 딱딱해서 편하지 않다. 게다가 발 볼이 좋다. 볼이 넓은 사람은 무조건 크게 신어야 할 듯하다. 사이즈는 둘 다 정 사이즈이다. 디자인은 첫 번째보다 아쉽지만 지금까지 잘 신고 있다.
소가죽 제품을 이 가격에 구매한다고 생각해 보면 가성비 나쁘지는 않다. 하지만 엘칸토 브랜드 이미지만 믿고 구매하기에는 실망이 큰 제품이 될 수 있다.
평점은 5점 만점에 3.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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