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자동 손세정기 한달사용 솔직후기

너무나 귀여운 카카오 프렌즈 자동 손세정기이다. 앞에 보이지는 않지만 센서가 달려 있어 손을 갖다 대면 자동을 위에서 거품이 나오는 방식이다.

어피치 뒷모습까지 꽤 디테일하게 만들어졌다. 가격대가 있는 만큼 허접하지는 않다. 혹시라도 손씻기를 싫어하는 어른이나 아이가 있다면 꽤 좋아할 듯하다.
뒤에 하얀 버튼을 누르면 센서가 켜지고 다시 누르면 꺼진다. 파란불이 잠깐 켜지면 ON이고 빨간불이 켜진후 꺼지면 OFF이다.

배터리는 AA건전지 2개가 들어간다.

아래 비누통은 잡아당기면 빠진다. 몸통은 고급스러운(?) 딱딱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고 물통은 그냥 저렴한(?)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다. 리필을 보충하려면 위에 뚜껑만 열면 된다.

아이 깨끗해 같은 물에 가까운 액체 비누라면 종류에 상관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다면 솔을 이용한 내부 세척은 어려워 보인다.

굳이 물 묻은 손으로 터치를 할 필요가 없다보니 위생적이고 건식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가격은 사악하다. 4만원대이다. 디자인도 귀엽고 사용도 편해서 좋지만 다른 제품들에 비하여 비싼 편이다.

타사 제품들은 2만 원 내외로 구매가 가능하다. 어피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을 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