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를 대신할수 있을까? 샘표 쌀소면 솔직후기. (내돈내산)

나이를 먹더니 어느 순간부터 밀가루를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 된다. 게다가 딸아이가 글루텐 불내증이 있는지 밀가루만 먹으면 설사를 한다. 밀가루가 건강에 안 좋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던 터라....

하지만 면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검색해서 찾은 게 쌀소면이다. 

쿠팡기준으로 800g짜리가 3700원이므로 100g에 463원 꼴이다. 

진공 소면 3kg짜리가 7310원이므로 100g당 244에 비하면 두배 정도 비싸다. 한번 먹어보고 맛없으면 베트남 쌀국수나 해 먹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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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는 시간은 4분 30초이다. 상당히 긴 시간이다. 

그림이 이렇게 그려져 있어서 무게를 1~2인분 측정하기 편하게 되어 있기는 하다. 하지만 난 성격상 저울에 잰다. 

아쉽게도 국산 쌀은 아닌듯 하다. 그리고 쫄깃한 맛은 감자전분 때문이 아닌가 싶다. 세상 좋아졌지....

1인분에 364kg 인걸 보니 칼로리는 낮은 편은 아니다. 

면 생김새는 밀가루 소면과는 달리 납작하고 길게 되어 있다. 얇은 베트남 쌀국수면과 생김새는 크게 다르지 않다. 

그래서 요리를 한번 해봤다. 

 

총평 5점 만점에 5점이다. 

난 기존에 밀가루 국수가 툭툭 끊기는 게 아쉬웠는데 쌀소면은 쫄깃쫄깃하다. 마치 쫄면과 밀가루 국수를 섞어 놓은 듯한 식각이랄까 식감이 너무 좋았다. 먹자마자 4팩 짜리 재구매 들어갔다. 

그리고 쌀가루라 그런지 소화가 잘된다. 딸아이가 먹어도 설사를 하지 않았다. 다만 아쉬운 점은 가격을 조금 더 낮추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내 돈 내산 솔직한 후기를 말하자면 정말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