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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진 스텝퍼 7320 & 멜킨 마운틴 스텝퍼 솔직후기 및 비교(내돈내산)

망고카 2022. 6. 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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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다 보니 요즘 운동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그렇다고 나가자니 귀찮고 헬스장은 돈 들고 나처럼 내향적인 사람에게는 집에서 하는 운동이 딱인 듯하다. 그래서 고민한 운동이 계단 오르기인데 이건 너무너무 지루하다.
그래서 고르게 된 것이 스텝퍼 이다.

가격도 저렴하고 가성비가 좋은 녀석들을 찾다 보니 이고진 스템퍼 7320 하고 멜킨 마운틴 스텝퍼이다. 네이버에서도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녀석들이다.

우선 이고진 스텝퍼를 구매한 솔직한 후기에 대해서 올려 보도록 하겠다.

뭐 특별하게 생긴건 없다. 아래 피스톤이 연결돼서 발판에 올라가서 걷기 운동하는 거다.

그런데 이 녀석은 하루 만에 반품을 했다. 후기에도 소음이 심하게 난다는 후기가 많아서 걱정이 많았었는데 역시나....
처음 운동할때는 괜찮았는데 1천 보 정도 걷기 시작하니까 피스톤 부분에서 삐걱삐걱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개봉할 때 보니 스티로폼에 칼로 그은 자국도 있고 발판에서 찌릉내가 나는 걸 보니 반품한 제품이 아닌가 싶다.

두꺼비 소리 같은게 계속 난다. 그래서 유튜브를 검색해보니 동봉된 윤활유로 기름칠을 하라고 나와 있어서 그대로 보고 나사까지 풀어서 떡 칠을 했다. 오홋~ 소리가 좋아졌다.
그리고 다시 1천보 정도 걸으니 이제는 이런 소리가 났다.

결국 반품을 해버렸다.

그래도 필요한지라 비슷한 가격에 멜킨을 구매하였다. 어차피 조금만 써도 소음이 많은 게 스텝퍼인 듯 싶었다. 검색을 하면 소음 관련 문의나 글들이 엄청 많았다. 그래서 소음문제는 해결이 안 될 듯싶어서 그냥 리퍼로 2만 원 대에 구매했다. 구매하는 법은 아래 글에 올렸다.
https://mango4664.tistory.com/143

멜킨 스텝퍼 가장 싸게 구매하는 법(내돈내산)

이제 점점 코로나도 회복되고 여름이 오는데 차오르는 뱃살에 운동을 결심했다. 계단 운동이 유산소 운동과 근육 운동을 함께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운동이라고 전문가들이 많이 추천을 하지만

mango4664.tistory.com

받아보고 놀랐다. 똑같은 제품인줄..... 발판 빼고 거의 비슷하였다. 계기판도 한글 하고 영어 차이일 뿐 거의 비슷하였다.

이것도 1천보 이상 걷기 시작하니 소리가 나기 시작했지만 삐슉 삐슉 정도로 이고진 만큼은 아니지만 소리가 삐걱삐걱 난다. WD40뿌려도 소용없다
반품은 귀찮고 해서 그냥 운동하고 혹시라도 고장나면 AS를 받아야 할 듯하다.

어떤 제품이 더 좋냐고 물으면 도긴개긴이다. 그냥 똑같은 제품이다. 하지만 멜킨을 더 추천하는 이유는 소음이 덜 나는 것도 있지만 리퍼를 판매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이 제품들은 소음문제가 고질병인 듯싶었다. 그런 제품들을 멜킨은 리퍼로 싸게 판매하는 반면 이고진은 리퍼 재품을 판매하지 않는 걸 보니 수리해서 재판매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래서 정직해(?) 보이는 멜킨을 난 추천한다.

스텝퍼 사용시 주의할 점이 있다.
운동 후 아래 피스톤이 엄청나게 뜨거우니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자세를 앞으로 굽혀서 엉덩이로 누른다는 느낌으로 뒤꿈치를 띄지 않고 움직여야 한다.
이게 정말 운동이 될까 싶은데 평소 운동을 해 오던 사람이라면 사실 좀 약한 건 사실이지만 TV 보면서 유산소 운동하기에는 공간도 덜 차지하고 괜찮은 제품인 듯하다.

5점 만점에 3.5이다
그래도 리퍼로 구매하면 2만원대 이니 가성비는 좋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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