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다이소에서 구매한 전기 모기채가 사망하여 새 제품을 알아보던 중 큐텐에서 배송비 포함 7500원짜리 모기채를 보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했고 보다시피 구매평도 좋아서 구매를 하게 되었다.
이 제품의 장점은 스텐드에 새워 놓고도 켜 놀 수 있다는 것이다.
예전에 다이소 제품은 바닥이나 보관할때 벌레 잡은 부분이 다른 물건에 닿을까 봐 항상 찝찝했는데 아래 스탠드 거치대가 참 맘에 든다.
이렇게 켜놓고 세워놓으면 불빛이 들어와서 저녁에 벌레들이 달라 붙어서 죽는다. 너무 밝지도 않아서 딱 좋다.
예전 다이소 제품은 모기만 잡았지 파리는 기절만 시켜 다시 날라가 버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제품은 전류가 장난 아니다. 걸리면 소리가 빡빡빡! 하고 타버릴 정도로 전류가 세다. 게다가 겉에는 안전망이 있어서 아이들이 있는 집은 안심할 수 있을 듯하다.
배터리 충전식이고 얼마나 배터리가 남아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아쉬운 건 밤에 틀어놓으면 아침 꺼져 있는 거 보니 배터리 사용시간이 그리 길지는 않은 듯하다. 4시간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충전시간도 3-4시간. 차라리 건전지 식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C타입 제품으로 충전기는 포함되어 있지 않고 충전선만 포함이다.
옆에 버튼은 이러한 모양으로 되어 있는데 on2는 상시 켜져 있는 상태이고 on1은 누르면 켜지는 버튼이다.
다이소에서 파는 제품도 5천원인데 이 정도 퀄리티에 7500원이면 가성비 끝판왕이다. 구매한 지 한 달 정도 되어서 내구성은 아직 알 수 없지만 현재까지 너무나 만족해서 사용하고 있다.
5점 만점에 배터리가 아쉬워서 4.5를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