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가까이 사용해 온 샤오미 1세대 전기포트가 생명을 다해서 새 전기포트를 알아보던 중 미지아 항온 전기포트 2라는 녀석을 발견했다.
그냥 저렴한 액정이 없는 전기포트를 살까도 생각했지만 이전 전기포트를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들을 보완해 줄만한 업그레이드된 녀석을 구매하고 싶었다.
그래서 구매한 것이 미지아 항온 전기 포트 2라는 녀석이다. 큐텐에서 3만원에 구매했다. 이전 커피포트는 어플로 보온 설정도 할 수 있었지만 물온도를 어플로 봐야 한다라는 불편함이 있었고 사실 커피포트는 물을 담아야 하기 때문에 어플을 사용 거의 사용한 적이 없다. 그래서 바로 직관적으로 온도를 알 수 있고 차를 종종 마시기 때문에 단계별 물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미지아 항온 전기포트 프로는 항온전기포트2에 어플 기능만 더해진 제품인데... 굳이....


받자마자 구글 검색해서 새척하고 바로 찍은 모습이다. 휴지에 연마제가 그리 많이 나오지는 않았다.
또한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온도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오른쪽 버튼은 가열 버튼 왼쪽은 단계별 온도로 올리거나 보온 기능이다.
하지만 역시 아쉬운 점은 중국어로 되어 있다.
느껴지는 재질은 의외로 참 고급지다는 느낌이다.

안네가 양동이처럼 통짜로 되어 있어서 누수될 일은 없어 보인다. 그래서 세척도 편해 보인다. 하지만 안쪽도 아쉽게도 모두 다 중국어다.
겉 표면은 플라스틱으로 감싸져 있어서 화상을 입을 일은 없어 보인다.


뚜껑은 손잡이 윗부분을 누르면 열리는데 작게 열리고 손으로 올려야 사진처럼 크게 올라간다. 2단계로 올릴 수 있게 되어 있다. 하지만 2단계는 손으로 직접 올려야 해서 화상의 위험이 있어 보인다.

또 다른 단점은 돼지코가 있어야 사용이 가능하다. 중국제품을 많이 구매하다보니 이제는 그리 불편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끓는 버튼을 누르면 위에 빨란 불이 들어오고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삐삐 알람이 울린다.

크기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커피포트 크기이고 물용량은 1.5리터 들어간다. 상당히 가볍다.

결론적으로 5점 만점에 4점이다.
1. 우선 가격이 착하고 물의 온도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좋다.
2. 통짜로 되어 있어 세척도 편해 보인다.
3. 온도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4. 단계별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85 70 60 45
5. 가격이 착하다.
6. 소음이 적다.
단점은
1. 중국어로 되어 있다
2. 콘센트가 필요하다.
아직 내구성은 알수 없지만 부디 오래 사용할 수 있길...